센터 수림뉴웨이브 2026 : 엇

🌊 비껴선 시선 | 김효영

2026.10.22(목)

  • 기간

    2026.10.22(목)

  • 장소

    김희수아트센터 SPACE 1 지도 바로가기

  • 시간

    19시 30분

  • 주최

    수림문화재단

  • 주관

    수림문화재단

  • 관람료

    30,000 원

  • 문의

    070-4146-7151

공연개요
세 개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생황의 얼굴
프로그램 안내
    [ 공연안내 ]
    ㅇ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 공연할인 안내 ]
    ※ 증빙서류 미지참시 현장에서 차액 지불
    ㅇ 예술인패스 50% (예술인패스 지참)
    ㅇ 재관람 50% (기존 관람내역, 티켓 등 지참)
    ㅇ동대문구민 50%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주소지 확인/모바일 신분증 포함)

    [ 유의사항 ]
    ㅇ 센터 내 지하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이용 바랍니다.
    ㅇ 지연 입장은 프로그램마다 상이합니다.
  • 내용
    김효영 〈비껴선 시선〉
    오랜 세월 전승이 끊겼던 전통악기인 ‘생황’을 지금의 악기로 다시 주목받게 한 연주가이다. 뛰어난 연주가인 동시에 작곡가로서 생황음악을 꾸준히 발표하며, 다른 악기와 타 분야를 넘나드는 시도로 생황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15 KBS 국악대상과 2025 서울예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껴선 시선〉은 전통과 굿, 그리고 세 명의 작곡가가 생황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며, 오늘의 생황이 지닌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 무대이다.
     
    Program
    1. 스밈  (작곡_배동진)
    - 생황 김효영
    이 곡은 2025년 뉴욕 한국문화원 초청 연주를 위해 위촉한 작품이다. 작곡가는 뉴욕을 여러 인종과 문화, 클래식, 현대음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전통과 장르가 혼재하는 장소로 보고. 이 혼재함 속 가장 근본을 이루는 음악 재료인 5음 음계에 기반을 두고 이 곡을 만들었다. 단순하고 기초적인 5개의 음으로 구성되었지만, 여기에 다른 음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되고 변형되어, 풍부한 음색과 복합적인 표현을 만들어낸다. 또한 생황은 한국 전통 악기이지만, 개량되어 서양 음악의 12 반음계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들 숨과 날숨의 부드러운 표현으로 인해, 서양 악기 중 현악기와 유사성을 보인다. ‘스밈’ 에서는 이런 생황의 정체성과 음색의 다중성을 ‘뉴욕’의 그것으로 표현하였다.

    2. Phoenix (작곡_김효영)
    - 생황 김효영
    이 곡은 김효영의 생황 ‘숨X굿’ (2026)에서 초연된 곡으로 생황의 상징이기도 한 ‘피닉스’ 비상과 신비로운 이미지를 생황 독주로 표현하였다. 미세한 숨결에서 시작해 거대한 날갯짓으로 확장되는 음악은 생명의 순환과 숨의 에너지를 담아내며, 생황이 지닌 화려한 기교와 깊은 울림을 선보인다.

    3. 김효영류 생황산조 (작곡_김효영)
    - 생황 김효영, 장구 황민왕
    생황은 전통적으로 가곡 반주나 생소병주에 주로 사용되어 온 악기이다. 국악기의 중요한 표현 요소인 꺾는음과 농현을 구현하기 쉽지 않은 구조적 특징 때문에 산조 악기로는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생황만의 독특한 화성, 텅잉, 글리산도 등의 특수 주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산조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 작품은 2011년 김효영 생황 독주회 「새로짓다」에서 〈허튼〉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된 이후 지속적인 개작을 거쳤으며, 2021년 돈화문국악당 산조대전에서 「김효영류 생황산조」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다. 오늘 연주되는 산조는 2024년 국립국악원 「일이관지」 공연을 위해 다시 다듬어진 버전을 바탕으로 하며,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의 장단으로 구성된다.

    4. 동해안 심청굿 주제에 의한 물 (구성_김효영)   🌊NEWWAVE Original
    - 생황 김효영, 장구/무가 황민왕, 장구/징/바라/꽹과리/무가 방지원
    ‘심청’은 판소리에서 부모를 위한 희생과 효의 이야기로 전해지지만, 동해안 별신굿에서 연행되는 ‘심청굿’ 은 눈을 밝히고, 어둠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해 달라는 제의이다. 또한 개인의 소망을 넘어 공동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수림 뉴웨이브로 선보일 ‘동해안 심청굿 주제에 의한 물’ 은 ‘오굿XResurrection’(2024), ‘숨X굿’(2026) 에 이어 동해안굿을 소재로 한 세 번째 작품이다. 앞의 작품들 보다 굿의 원형과 제의적 의미에 한층 깊이 다가가고자 하였으며, 심청굿의 주요 대목을 바탕으로 중 중타령-인당수-연꽃 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1) 서곡_불전사물을 의미하는 장단위에 전통 17관 생황으로 수룡음의 선율을 연주하여 작품의 주제어인 ‘물’을 드러낸다. 
    2) 중타령_심봉사가 처음 스님을 만나는 장면을 그린다. 염불과 함께 스님이 내려오는 장면을 그리며 심청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3) 인당수 가는 길_뱃노래와 상여소리가 교차하여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심청의 여정을 그린다. 서로 다른 두 소리는 점차 격해지며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순간으로 치닫는다.  
    4) 연꽃_생황 독주로 심청의 환생을 상징하는 연꽃이 피어오르는 장면을 묘사한다.
    5) 꽃노래_동해안굿에서 신을 돌려보내는 송신의 의미를 지닌 꽃노래를 바탕으로 한다. 굿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환송의 음악을 통해 어둠을 지나 다시 빛을 마주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작품을 마무리 한다.

     
    예술가 소개

    김효영
    오랜 세월 전승이 끊겼던 전통악기인 ‘생황’을 지금의 악기로 다시 주목받게 한 생황연주가이자 작곡가이다. 분야를 넘나드는 시도로 생황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15 KBS 국악대상과 2025 서울예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하는 예술가
    황민왕 / 타악
    방지원 / 타악

    사회자

    김상연

    새로운 전통과 동시대의 대중을 잇는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