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동해안별신굿의 화랭이로 이 제의적 놀이에 요령잡이이자 상여소리꾼으로 참여했다. 그는 생과 사의 구분을 의도적으로 교차시킨 자리에 상엿소리를 선창하며 잔치 같은 추모 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도희와 방지원은 한국에서 다시 만나 음력의 첫 번째 달인 정월에 열리는 본 전시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먼저 전시 공간을 겨울과 봄, 음과 양으로 팽창시키고 시간의 흐름이 있는 공간으로 상정하여 지하 전시장과 지상층을 동그랗게 연결해 <김명태 승천기>를 정월과 연계한 개별 작품으로 다시금 선보인다 사라져가는 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수집한 징과 여타의 것을 포함한 총 13개의 징이 설치 작업을 제시한다. 열두 달, 그리고 윤달을 상징하는 <달 울리기>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관객이 직접 두드려 보며 배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들이 재현하는 세시풍속은 현실을 구성하는 다양한 방식과 믿음을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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