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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림미술상 2026 수상작가: 전명은

    2026.07.16(목)

    수림미술상

    ‘수림미술상’은 수림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제정, 시행하고 있는 시상사업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만 50세 미만의 실험성에 기반하여 본인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선정하여 창작을 지원하고 작업 세계를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자인 전명은은 조각 전공을 살려 사진의 평면성 위에 조각적 매스를 입히는 독자적 언어와 대상화하지 않으려는 섬세한 시선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 과잉 시대에 테크닉 과시에 매몰되지 않고 사진으로 세계를 다정하게 품으려는 태도와 체온이 느껴질 듯한 온기의 표현, 그리고 과학자 및 문학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업 영역을 확장해온 점이 수림문화재단이 지향하는 초학제적 방향성과도 맥을 함께한다. 아울러 집요하고 밀도 높은 앵글 역시 동시대적 성취로 언급되며 심사위원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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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켄들을 위한 메모렉스

    2026.10.22(목) - 2026.11.28(토)

    수림문화재단 기획자 창작랩(APL) 2026

    깊은 바다 아래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요?

    바다는 오랫동안 사람과 물자, 정보가 오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들여다볼 수 없는 바닷속에는 해저 케이블과 데이터, 이주와 실종의 역사, 그리고 미처 기록되지 못한 사물과 목소리의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기획자 이시연은 바다를 하나의 ‘기억의 장소’로 바라봅니다. 수면에서 시작해 중층과 해저, 심연으로 점차 깊어지는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잊힌 기억은 어떻게 다시 떠오를 수 있을지 질문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희수, 김연진, 안가영, 전다화 네 명의 작가가 빛과 소리, 이미지, 데이터, 신화 등을 통해 남겨진 기억의 흔적을 탐색합니다. 쉽게 볼 수 없었던 기억의 층위를 마주하며,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는 방식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기획자 이시연
    이시연은 신화와 미신적 존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제도와 언어 바깥에서 형성되는 주변화된 주체들에 관한 연구를 전개해 왔다. 허구(fiction)가 기존의 분류와 가치 판단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전시를 조직하는 주요 방법론으로 삼는다. 현대미술이론(Contemporary Art Theory)을 전공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세화미술관 등 여러 기관을 거쳐 현재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크라켄들을 위한 메모렉스》
    ─ 전시기간: 2026. 10. 22.(목)~11. 28.(토)
    ─ 관람시간: 11~18시(일요일, 공휴일 휴관)
    ─ 장소: 김희수아트센터 Art Gallery 2
    ─ 참여작가: 권희수, 김연진, 안가영, 전다화
    ─ 주최·후원: 수림문화재단
    ─ 주관·기획: 이시연
    ─ 전시예매: 이벤터스(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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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 유 <Spectral Space>

    2026.11.12(목) - 2026.11.28(토)

    협력전시 2026

    《Spectral Space》는 음악 기호를 매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과 그곳으로 향하는 여정을 탐구하는 전시다. 작가는 25점의 판화와 사운드 설치를 통해 종이 위의 기호를 소리로 확장하고, 이미지와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공간을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 차원을 향한 여정
    쥰 유에게 음악의 기호는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는 언어다. 기억과 시간의 구조를 가시화한 판화 연작 《Universe Memory》에 이어, 신작 《Spectral Space》에서는 그 언어를 통해 감각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차원과 그곳으로 진입하는 여정을 구축한다. 제목의 ‘Spectral’은 빛이 분리되며 드러나는 스펙트럼이자, 유령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채 곁에 머무는 존재를 뜻한다. 전시는 이 두 의미가 교차하는 공간을 따라가며 무의식과 사회의 구조, 과거와 미래가 맞닿는 우주적 시간까지 상상하게 한다.

     

    쥰 유(b.1985)
    판화와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작업한다. 한국에서 불어불문학을, 프랑스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2026),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2025)에 선정되었고 2017년 제니퍼 플레이 상을 수상했다.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피미니코 재단, 도쿄 소게츠 카이칸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작품은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살로몬 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다.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선정 프로젝트]
    쥰 유 《Spectral Space》 (스펙트럴 스페이스)

    ㅡ전시기간: 2026.11.12(목)~2026.11.28(토)
    ㅡ관람시간: 11:00~18:00
    ㅡ장소: 김희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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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류 歸流 | 이나연

    2026.11.05(목)

    수림뉴웨이브 2026 : 엇

    이나연 〈귀류 歸流〉
    <귀류 歸流>는 죽음 직전 펼쳐지는 주마등의 이미지를 통해 한 인간의 삶을 거꾸로 되짚어가는 공연이다. 기억과 후회, 인연과 업의 흔적을 따라 끝에서 처음으로 거슬러 오른다. 되돌아감은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어긋나고 외면해온 순간들을 다시 마주하는 과정이다. 죽음 앞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선택과 후회,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마주함을 탐구한다.
     
    Program
    1. 엇갈린 시간 🌊NEWWAVE Original
    2. 늘어진 테이프 🌊NEWWAVE Original
    3. 도망자-predawn 
    4. 나의 작은 창문 🌊NEWWAVE Original
    5. 빛나는 것들은 모두
     
    예술가 소개

    이나연
    이나연은 피리·태평소를 기반으로 소리를 통해 형상을 빚는 퍼포머이다. 전통음악의 호흡과 미감을 바탕으로 동시대의 감각을 더해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간다. 일기를 써내려가듯 음악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악기와 목소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소리의 경계를 확장한다.

    함께하는 예술가
    이상경 / 타악
    손민주 / 타악
    김하경 / 타악

    사회자

    정종임

    공연을 통해 사람과 예술을 잇는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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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수림뉴웨이브: 엇

    2026.08.27(목) - 2026.11.05(목)

    수림뉴웨이브 2026 : 엇

    「수림뉴웨이브 2026」- 엇

    📍26.8.27. ~ 11.5. 매주 목 19:30
    📍김희수아트센터 SPACE1




    정해진 박을 노련하게 비껴가는 엇박. 
    불규칙한 엇모리의 변칙.

    올해의 주제어는 '엇'입니다.


    우리음악의 매력은 메트로놈에 딱 떨어지는 박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피치가 아니라
    감정에 따라 음과 박을 밀고 당기는 시김새,
    예상치 못한 순간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추임새,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어긋남'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긋남이 빛나는 이유는
    그 어긋남 위에서도 기어코 중심을 잡아채는 예술가들의 노련함때문입니다.


    2026년 가을, 10명의 음악가는 저마다의 '뉴웨이브 오리지널' 음악에 
    자신만의 '엇'이 담긴 유쾌한 이탈을 선보입니다.

    매주 목요일 '수림뉴웨이브 2026'의 무대 위에는 
    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와 그의 특별한 동료가 들려주는
    예술가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함께합니다.

     

    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10명의 예술가  / 사회자

    1) 8.27 | 정상희(판소리) / 천재현
    2) 9.3 | 이준(가야금) / 계명국
    3) 9.10 | 추다혜(서도소리) / 원일
    4) 9.17 | 정은혜(판소리) / 김수연
    5) 10.1 | 최태영(해금) / 김성욱
    6) 10.8 | 이재하(거문고) / 정종임
    7) 10.15 | 이준형(타악) / 이자람
    8) 10.22 | 김효영(생황) / 김상연
    9) 10.29 | 이화영(가야금) / 김혜연
    10) 11.5 | 이나연(피리) / 정종임

    ※ 추석 연휴에는 공연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soorimcf.or.kr
    인스타그램 @soorimcf / @srnw_official
    블로그 blog.naver.com/srnw_official
    유튜브 youtube.com/@soorim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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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되지 않은 오늘의 리듬

    2026.11.20(금) - 2026.11.21(토)

    수림문화재단 기획자 창작랩(APL) 2026

    기획자 유인경
    몸에 축적된 시간과 감각, 그리고 그것들이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순간에 관심을 둔다. 전통예술을 출발점으로 삼되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고정된 규칙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조건으로 바라본다. 공연을 완성된 결과물보다 사람과 사람, 몸과 공간, 예술과 일상이 만나 변화하는 현장으로 인식하며, 서로를 듣고 반응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감각과 태도가 발생하는 구조를 탐구한다. 예술이 하나의 답을 제시하기보다 함께 존재하고 관계 맺는 방식을 발견하는 경험이 되기를 지향한다.


    ※ 세부프로그램 추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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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음악극 〈떠 들썩〉

    2026.11.27(금) - 2026.11.28(토)

    수림문화재단 기획자 창작랩(APL) 2026

    기획자 한지윤
    한지윤은 전통예술 기반의 협업을 통해 동시대적 작품을 개발하는 프로듀서이다. 2022년부터 모아모아 프로덕션의 메인 프로듀서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임용주 퓨처사운드랩, 방지원, 한지수, 박백수 등 전통예술계 최전선의 아티스트들과 협력하며 감각적인 무대를 총괄해 왔다. 현재 전통음악 씬의 자생적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적 플랫폼 미래음악회를 운영 중이다. 예술을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바라보며, 사람 중심의 소통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관객과 예술가가 상생하는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 세부프로그램 추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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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야(寂夜)

    2026.12.04(금) - 2026.12.05(토)

    수림문화재단 기획자 창작랩(APL) 2026

    기획자 이도연
    전통연희와 연극을 오가며 공연을 기획해온 프로듀서이다. 전통연희가 가진 놀이성과 공동체적 에너지를 동시대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국내외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공연을 만들어왔다.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품으면서도 세계 어디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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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무수히 많은 제목과 이름 속에서 길을 잃고

    2026.12.10(목) - 2027.01.11(월)

    수림문화재단 기획자 창작랩(APL) 2026

    기획자 정혜진
    정혜진은 현장 기반 리서치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독립 기획자이자 연구자, 미디어 작가이다. 영상·영화(Film and Moving Image)와 예술기획(Fine Arts Curatorial Studies and Art Management)을 전공했으며, 동시대 아시아성과 공동체의 이동사를 주제로 연구, 전시,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아시아 주요 문화예술 기관 및 국제 미디어 플랫폼과 협업하며 과정 중심의 전시와 다학제 예술 프로젝트를 총괄·운영했다. 현재는 예술 실천 공동체 손과얼굴 콜렉티브와 다매체 작품의 새로운 유통 방식을 실험하는 플랫폼 에이전시 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와 대안적 큐레이토리얼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변부의 삶과 공동체의 기억을 탐구하는 연구와 교육, 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실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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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업X꼭두각시

    2026.12.11(금) - 2026.12.12(토)

    수림문화재단 기획자 창작랩(APL) 2026

    기획자 최샘이
    사라지는 것, 잊히는 것, 기록되지 못하는 것 앞에서 자꾸 멈추는 기획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학사)·연극원 드라마터그(석사) 졸업 후, 전통예술과 연극의 경계에서 독립기획자로 일해왔다.
    〈남사당유니버스: 원로〉(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예술인지원사업) 프로듀서, 〈살판 하늘과 땅을 잇는 몸짓〉 드라마터그, 〈생존전통 프로젝트(2026)> 등 전통과 예술의 삶과 생존을 무대 언어로 옮겨왔다. “강력한 기획 의도와 그로 인한 추진력”이라는 평이 최샘이의 기획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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