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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수북플러스: 두리안의 맛

    2025.05.22(목) - 2025.06.19(목)

    수림북클럽

    📖수북플러스 첫 번째 모임『두리안의 맛』

    수림문학상 작가의 다른 소설이 궁금하다!

    김의경 작가의 신간, 두리안의 맛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팸투어를 떠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고 하는데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들을 생각해보며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이 소설이 궁금하다면 프로필링크를 통해 독서모임에 참여해보세요!

    📚 참여작가: 김의경(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
    🗓️ 모집기간: 5.7~21
    🗓️ 독서기간: 5.22~6.19
    🎁 이벤트신청: 5.7~14
    💝 이번 모임은 은행나무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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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스티아의 화로 위에서

    2025.06.21(토) - 2025.06.28(토)

    협력전시

    🔥Pizza Saver Office, 창작자들을 연결하다
    디자인 스튜디오 인더그래픽스는 피자 조각을 고정주듯, 다양한 창작자들을 연결하고 지지하는 공간지원 프로그램 '피자세이버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21일, 2025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 팀이 지난 3개월간 지나온 여정을 공유하고, 창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헤스티아의 화로 위에서>를 김아센에서 개막합니다. 전시를 비롯한 재미있는 워크숍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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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

    2025.07.04(금)

    SPACE1 대관지원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는 평창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소리를 증폭시키는 공연이다. 사운드스케이프 작가 김준, 피아니스트 윤연준, 전자음악가 해미 클레멘세비츠,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가 각자의 음색을 교차·융합해 평창에 깃든 기억과 정서를 새롭게 해석한다. 네 아티스트의 합주는 사라진 옛 이름의 메아리를 깨우며, 평창이라는 장소에 새로운 시간의 결을 입힌다.

    ‘미래음악: 클래식랩 융합 레지던시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는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시작된 음악, 문학, 퍼포먼스, 기술/미디어, 시각예술 등을 융합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예술가 협업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예술 분야 간 협업을 통해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적인 음악적 표현을 탐구하며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실험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번의 시즌동안 레지던시가 운영되고, 총 세 개의 쇼케이스를 창작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는 3개의 쇼케이스 중 첫번째 작품으로, 김희수아트센터처음 서울에서 선보인다. 
     

     


    | artist
    김준, 박경소, 윤연준, 해미 클레멘세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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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금병창극 〈보은표 박씨〉

    2025.07.09(수)

    SPACE1 대관지원

    가야금병창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자 기획된 이은희의 창작 프로젝트로, 흥보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 음악극이다. 본 작품은 박귀희류·안숙선류의 가야금병창 흥보가와 박록주제 판소리 흥보가를 음악적으로 재구성하여, 전통의 틀 안에서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12현, 25현, 철가야금을 비롯해 피리, 생황, 아쟁, 거문고, 타악, 퍼커션 등 다양한 국악기가 어우러져 다성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연극적 요소를 더해 극적 표현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가야금병창극〈보은표 박씨〉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동시대 관객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층적 예술경험을 지향한다.

    고전 흥보가 속 놀부와 흥부 형제를 현대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 가야금병창 음악극 '보은표 박씨'는 우리 시대의 가치관을 예리하게 들여다본다. 

    프로그램
    Part 1.
    <놀보 심술타령>_초연
    <흥보 떠나는 길>_초연
    <돈타령>_초연

    Part 2. 
    <중타령>
    <제비 연자가 좋을씨고>
    <구만리, 제비점고, 제비노정기, 가난타령>

    Part 3.
    <박타령>_초연
    <보은표 타령>_초연



    Artist | 이은희
    이은희는 가야금병창 연주자로서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창작의 지평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가이다.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국악의 현대적 해석과 대중적 접근을 위한 공연 및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출연진
    이은희, 오초롱, 김범식, 조현일, 김솔지, 조봉국

    제작진
    박정봉, 최승희, 민새희, 이희찬, 김현민, 프로덕션 이리,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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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수북플러스: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5.06.19(목) - 2025.07.17(목)

    수림북클럽

    수북 두 번째 모임 - 최영,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작품은, 한국 사회의 노동 현장을 사실적으로 다룬 문학의 필요성에 공감한 작가들이 모인 '월급사실주의' 동인에서 발표한 앤솔로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입니다. 

    수림문학상 수상작가 최영은 「이해와 오해가 교차하는 방식」에서 번역가 3인의 애환과 고충을 섬세하게 담아냈는데요.
    최영 작가 외에도 수림문학상 수상 작가인 김의경, 장강명, 지영 작가도 앤솔로지에 참여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노동 현장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이 시대 노동 하이퍼리얼리티를 느끼고 싶다면 수북으로 오세요!

    📚 참여작가: 최영(제7회 수림문학상 수상)
    🗓️ 모집기간: 6.4-18
    🗓️ 독서기간: 6.19-7.17
    🎁 이벤트신청: 6.4-10
    💝 이번 모임은 문학동네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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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와 벌

    2025.07.17(목) - 2025.07.18(금)

    SPACE1 대관지원

    소리로 시대를 기록하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동시대 이야기를 새롭게 감각하는 창작집단 LAS가 만나, 소설 <죄와 벌>을 소리극으로 재구성합니다. 한 인간이 현실의 벼랑 끝에서 겪는 내면의 고뇌와 갈등을 판소리 기법과 움직임, 악기의 울림으로 담아냅니다.
  • 큐브

    미끄러지는 현실: 감각의 확장, 경계의 재구성

    2025.06.19(목) - 2025.07.19(토)

    협력전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미끄러지듯 겹치고 넘나드는 오늘날,
    예술과 기술은 이를 어떻게 감각하고 사유하며 펼쳐내고 있을까.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남소연, 이인강, 이재형, 이해강, 팀펄 Team Pearl, 한승구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와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의 몸과 감정, 사운드와 데이터, 사회적 이슈 등을 동시대 매체 위에 펼쳐낸다. 관객은 이곳에서 일상적으로 여기던 ‘현실’이 사실은 얼마나 다층적인지,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의 감각과 사고방식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전시 부제인 ‘Slipping Reality’는 고정된 진실이나 경계가 해체되고, 예술적 상상력과 기술이 접목되면서 지금 이곳의 일상 역시 낯설게 재해석됨을 시사한다.

    ‘Art & Tech’라는 수식어는 어느새 미디어 아트 만큼이나 현대미술의 바다에서 두드러지는 요소이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영역의 새롭고 활발한 활동자를 소개하며 그들이 펼친 미끄러지는 현실의 공간에서 익숙한 현실이 어딘가 낯설게 느껴질 때를 마주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오늘의 모습, 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환기의 끈에 닿아볼 수 있을 것이다.


    남소연은
    가상 공간과 시뮬레이션을 매개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심리적 감응을 실험하는 가상의 연구소, ‘남소연구소(namsoyeonguso)’의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실제 의뢰인으로부터 수집한 ‘의뢰서’를 출발점으로 일상에서 겪는 불안, 갈등, 욕망 등을 다루는 ‘유쾌한 해소’를 위한 특별한 도구들을 상상하고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의뢰서들과 더불어 그에 기반하여 설계된 도구들이 함께 소개된다. 각각 의뢰인의 요청을 공공적 메시지로 전환한 장치〈namsoyeonguso Site에서 데려온 공지판〉과 몸의 긴장을 던지고 날리는 행위를 통해 신체와 감정의 해방을 유도하는〈투척! 심신부유 벨트〉, 빛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광촉정보공유기〉, 과거의 감각적 잔상을 포집해 현재로 끌어와 감정의 동결과 해소를 시도하는 〈잔상동결 흡출기(Backpack Ver.)〉 등이 선보인다. 그의 도구는 분석이나 논리적 해결을 넘어서는 감각적·수행적인 해소 방식을 제안하며, 가상과 현실, 기술과 감정 사이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체험적 공간을 구성한다.

    이인강은
    기술과 신체, 감각의 관계를 탐구하며 기존의 정상성(nomativity)에 기반한 신체 기준과 감각 구조를 해체하고, 그 경계 밖에 있는 몸을 통해 세계를 다시 사유함을 중심으로 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의 시리즈는 작가가 직접 개발한 착용형 외골격 기반의 퍼포먼스 장치로, 움직임의 캡처와 재전달, 수행을 통해 신체와 감각의 전이를 실현한다. 퍼포먼스 장치
    와 퍼포머, 그리고 그들의 행위에서 원본과 복제, 창작과 전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 작업은, 감각이 기술을 통해 어떻게 분산되고 이식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며, 감각과 정체성의 유동성을 드러낸다. 그의 작품은 감각의 전이와 기술 매개의 수행성을 통해, ‘현실’이라는 고정된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균열을 시도한다. 그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감각의 교란과 신체의 이질성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관계를 다시 짜며, 새로운 인식과 감응의 접면을 열어 보인다.

    이재형은
    도시의 이미지와 감각, 데이터와 표면이 교차하는 지점을 추적하며,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각성과 정동의 층위를 시각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얼굴-데이터 인터페이스 기반의 작업 〈Face of City〉와 LED 입체 조형 시리즈 〈Bending Matrix〉 중 동물 형상 작업을 선보인다. 〈Face of City〉는 서울 지역의 SNS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도시 구성원들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프로젝트이다. 머신러닝 기반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긍정, 부정, 중립감정 값을 산출하고, 그 값을 바탕으로 얼굴 이미지의 표정이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그는 이를 통해 도시가 만들어내는 무의식적 정서와 사회 시스템의 결핍을 시각화하며, 도시라는 추상적 주체가 가진 ‘감정의 얼굴’을 구현한다. 감정 데이터가 시각적 이미지로 치환되는 과정은 현실의 감각적 구조를 재구성하는 디지털- 사회적 시뮬레이션으로 작동한다. 〈Bending Matrix〉 시리즈는 LED 패널을 곡면으로 구부려 제작한 입체 조형물로, 동물의 형상을 취한다. 각각의 조형물은 말, 사슴, 달마시안 등 인간의 기억 속 생명 존재들을 차용하며, 픽셀 기반의 디지털 이미지가 아날로그 곡면 위에서 왜곡되며 살아 있는 듯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도시 공간의 중심에 비현실적으로 등장하는 이 형상은 우리가 잊고 지낸 생명성과 감정의 흔적을 불러일으키며, 기술적 매체를 통해 되살아난 존재와 마주하는 감각적 충돌을 유도한다. 그의 작업은 데이터 기반 시각화와 조형 언어를 통해 도시와 인간, 디지털과 감각, 생명성과 인공성 사이의 경계를 탐색한다.

    이해강은
    회화와 미디어를 넘나들며 감각, 언어, 정체성 사이의 경계를 실험해왔다. 그는 디지털 툴을 다루는 애니메이터이자 물질을 다루는 페인터로서, 테크놀로지를 단순한 시각적 도구가 아니라 몸의 제스처와 감각의 밀도를 내포한 총체적 프로세스로 받아들인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회화 작업 <도깨비 기운>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서 전통 도상에서 비롯된 ‘도깨비’ 형상은 이질적인 색채와 애니메이션 프레임, 온라인 밈(meme) 등 현대 시각언어와 충돌하며 융합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반복은 오늘날 운명과 선택, 전통성과 유희 사이의 경계를 희미하게 뒤섞는다. 〈Final Fla.sh>는 음악과 영상 클립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 시청각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확인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는 중앙에 배치된 터치패드를 통해 참가자 각자의 영상과 사운드의 리듬을 창작할 수 있다. 이해강의 두 작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 물질과 비물질,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하는 지점을 가시화하며, 이번 전시의 주제인 ‘미끄러지는 현실’을 감각적이고 사회문화적인 층위에서 탐구하고 풀어낸다.

    팀펄 Team Pearl은
    디지털 기반 스토리텔링과 상호작용적 미디어 환경을 선보여 온 창작 집단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 메커니즘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이들은 사변적 서사와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테크놀로지가 매개하는 동시대의 감각적 현실을 재구성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 은 수림큐브의 장소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한 버젼으로 픽션과 현실, 가상과 물리가 교차하는 서사적 공간을 구성하며, 관객은 플레이어로서 세계 안에 진입하고 사건을 경험해 나간다. 게임 환경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은 단순한 오락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비판과 감정적 환기를 촉진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특히 작품은 디지털 우화의 형식을 통해, 오늘날의 정보 환경, 감시 구조, 사회적 정체성의 문제 등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비틀며 현실을 반추하게 한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현실의 불안정성과 감각의 재배치를 적극적으로 체현한다. 기술을 통해 구성된 세계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행위, 그리고 관객의 몰입적 경험은, 고정된 진실이나 경계가 해체되고 감
    각적으로 재조립되는 오늘의 예술적 실천을 구체화한다.

    한승구는
    가상과 현실, 기술과 신체, 환경과 사회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감형 미디어 설치 작업을 지속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멸의 도시>와 <공존의 도시>를 선보인다. 두 작품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술을 매개로 한 기억의 시공간적 재구성과 감각적 접속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소멸의 도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지역 사회의 붕괴, 생태계 파괴, 공동체 해체 등 의 문제를 배경으로 구축된 디스토피아 실감형 미디어 설치 프로젝트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5채널 영상과 조작 가능한 게이밍 기반 작품이 전시에 설치된다. 관람객은 가상의 환경에 대한 영상과 퀘스트 기반의 경험을 통해 도시 소멸의 과정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환경적 위기의 실체를 감각적으로 인지하게 된다. <공존의 도시>는 키네틱 아트와 XR 기반 인터랙티브 장치를 통해 미래의 자연·도시·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제시하는 작품이다. 작품 중앙에 위치한 다이크로익(DICHROIC) 조형물이 HMD와 동기화되어 움직이며, 관객은 증강된 도시의 생태계 속에서 참여자이자 감시자로 존재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에 대한 영상이 제안되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층위에서 감각의 재배치와 기억의 가시화, 그리고 기술 매체를 통한 존재론적 사유를 호출하며, 이번 전시의 주제인 'Slipping Reality'를 감각적, 공간적, 사회문화적 층위에서 탐색한다.

  • 외부

    2025년 온라인북클럽 '수북'

    2025.05.07(수) - 2026.01.31(토)

    수림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