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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북플러스#0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2025.10.16(목) - 2025.11.13(목)

    수림북클럽

    📚 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하는 수림북클럽

    6번째 모임 - 장강명 외,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ㆍ모임지기: 장강명 작가
    ㆍ모집기간: 10.1~15
    ㆍ독서기간: 10.16~11.13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는 장강명, 차무진, 소향, 정명섭 작가가 참여한 앤솔로지입니다.

    한국 사회의 기괴한 풍경과 모순, 계급과 젠더, 권력의 이야기가 은밀히 담긴 이 작품들을 통해 독자는 나의 금지된 욕망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는
    사랑의 은폐된 영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수북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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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ros, 소리의 층위 | 정마리

    2025.10.30(목)

    수림뉴웨이브

    Kairos, 소리의 층위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성악인 가곡과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를 1인 무반주(아카펠라)로 노래한다.
    가곡은 전형적으로 국악 관현악 반주와 함께 불리지만, 정마리만의 독창적 작업인 무반주 정가와 가장 오래된 기록음악으로 알려진 그레고리오 성가가 만나 60분간 쉼 없이 이어진다.
    로마 카톨릭 미사양식을 차용하여 홀로 사제, 성가대, 회중의 역할을 수행하며, 종교적 의례가 아닌 음악공연으로서 동서양의 옛 노래가 지닌 근원적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한다.
     
    Program

    Ⅰ. RITUS INITIALES 시작예식
    Ⅱ. LITURGIA VERBI 말씀의 전례
    Ⅲ. LITURGIA EUCHARISTICA 성찬전례
    Ⅳ. RITUS CONCLUSIONIS 마침예식

     
    정마리

    정마리는 인간 근원의 목소리에 관한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한국 전통 성악 정가(正歌)를 아카데믹하게 연구하고, 서양 고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를 탐구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전통 공연뿐 아니라 무용, 연극, 영화,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해왔으며, ‘경계에서 중심을 보고 중심에서 경계를 생각한다’는 모토 아래 무용·미술·음악·사진·영상·의상 등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예술 단체 Jungmarie Company를 이끌고 있다.
     
    사회자 | 이승천
    아티스트를 브랜드로 빚어내 세계에 전하는 브랜드 디자이너
     
    함께하는 예술가
    정구종 / 설치미술, 아트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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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마틱 호라이즌: 새로운 가능성의 경계

    2025.10.14(화) - 2025.11.01(토)

    협력전시

    《Chromatic Horizon : 30년 몸짓, 반사, 반복의 의식》
    • 기간: 2025년 10월 14일(화) – 10월 19일(일)
    • 장소: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2
    • 기획/주최: 영상원 30주년 TF
    30주년을 맞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은 지난 세월 동안 축적해온 실천의 언어와 창작의 유산을 하나의 지평 위에 펼쳐 보이고자 한다. ‘크로마틱 호라이즌’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전시는 영상원에서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색채와 감각, 그리고 영상적 실험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의 경계를 탐색할 것이다.

    이 전시는 영상원의 역사적 자산을 단순히 회고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간 속에 중첩된 감정, 반복된 장면,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구축된 미적 패턴들을 ‘몸짓, 반사, 반복의 의식’이라는 개념으로 재조명하며, 영상원의 고유한 시청각 감각과 미학을 드러낸다. 선정된 주요 작품들은 공간 속에서 다채널의 콜라주로 구성되어, 관객이 색과 구조, 움직임을 통해 다시 보는 ‘영상의 몸’을 감각적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On Going : 확장된 지형 》
    • 기간: 2025년 10월 21일(화) – 10월 26일(일)
    • 장소: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2
    • 1:1 Q&A 세션: 10월 23일(목) 14~17시
    • 주최: 영상원 방송영상과, 미술원 조형예술과
    • 참여자
      (영상원) 김민아, 김성원, 김태현, 김영인, 박다솜, 황무초
      (미술원) 손효빈, 이강선, 엄지윤, 정다혜, 정희재, 하정현

    동시대 영상 창작이 마주하고 있는 미적 지형을 탐사한다. 극영화를 넘어서는 다양한 무빙 이미지의 세계는 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실험적 내러티브가 뒤섞인 혼종의 형태로 미술관과 영화관을 넘나들며 소개되된다. 전시 은 ‘하이브리드 다큐멘터리’ 혹은 ‘비판적 영상 실천’이라는 키워드 아래, 정형화되지 않은 질문과 개인적 사유를 담은 젊은 작가들의 영상을 소개한다.

    방송영상과와 조형예술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 및 참여한 본 전시는 학제 간 교류를 실천하는 장이다. 선보이는 작업들은 다큐멘터리와 영상 에세이, 오디오비주얼 실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사회적 이슈, 개인의 서사, 혹은 존재론적 질문들을 다루며, 동시대 영상언어의 진화를 반영한다. 이 전시는 '영상'이라는 매체가 사유하는 방식, 즉 질문을 던지고 감각의 층위를 재구성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 Immersive Day : 이머시브 데이》
    • 기간: 2025년 10월 30일(목) – 11월 1일(토)
    • 장소: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1,2
    • 기조발표 및 케이스 스터디: 10월 31일(금) 14시
    • 주최: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 랩 (Art & Technology Lab)

    XR과 VR, 실시간 렌더링 기반으로 한 융합예술센터 ATLab이 주관하는 는 기술과 감각, 예술과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영상 경험을 창조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주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서 초청된 프로젝트와 AT랩 자체 제작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영상 서사의 또 다른 미래를 실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관객의 움직임과 위치, 선택이 영상의 흐름과 사운드에 영향을 주는 구조를 통해 영상의 정의 자체를 새롭게 재정의합니다. 기술 기반 창작자, 융합예술가, 퍼포먼스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그리고 새로운 서사 구조를 탐구하는 이들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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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에서 온 소리 | 서정민

    2025.11.06(목)

    수림뉴웨이브

    여정

    지난 10년 동안 전라도에서 지내며 마주한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기록해왔다.
    익숙한 풍경 뒤에 숨은 조용하고 단단한 아름다움을 소리로 엮어내고자 했다. 
    이번 공연은 그 여정을 정리해 보여주는 무대로, 25현 가야금에 전통 가락을 담아 지난해의 수많은 시도의 결실을 선보인다.
    최근 발매한 5집 [SWIMMING]의 비파 협업곡 〈산, 山〉을 솔로 버전으로 재구성하고,
    3집 [YOUtopia]의 〈호랑가시나무〉는 김용성의 터벌림을 더하여 무용가 박수정과 함께 무대화한다
     
    Program

    1. 먼동이 틀 무렵 
    2. 산, 山 - Solo ver.      ★NEWWAVE ORIGINAL
    3. 물들 다스름 – 호랑무  
    4. 담양에서 온 소리 
    5. Swimming - Solo ver.
     
    서정민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을 25현 가야금의 선율로 엮어내며, 그 안에서 인류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창작자이다.
    늘 삶을 바라보고 익숙한 것들 속에서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길어 올리며,
    우리가 살아가며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사라져가는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이다.
     
    사회자 | 이승천
    아티스트를 브랜드로 빚어내 세계에 전하는 브랜드 디자이너
     
    함께하는 예술가
    박수정 /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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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선가: Ludens | 성휘경

    2025.11.13(목)

    수림뉴웨이브

    용선가: Ludens

    불교에서의 용선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제 의례에 사용되며, 천수경 독송 때는 ‘어서 속히 반야용선에 오르기’를 염원하기도 한다.
    반면 강릉단오굿의 용선은 청해 모셔온 신(청신)들과 잡귀들을 다시 돌려보내는 장치이자,
    우리가 고해(苦海)를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즉, 용선은 신과 망자를 위한 동시에, 현재를 사는 우리의 고민과 근심을 해소하는 상징이다.

    이번 무대는 동해무속의 세계관에 입각해 ‘용선가 : Ludens’를 주제로 한다.
    신앙적 성격을 띤 놀이로서의 용선을 창작·재구성하며, 작품(object)으로 고정된 대상이 아닌,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심미적 몰두를 나누는 현장적 경험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Program

    1. Prologue: 문     
    2. 부정: 신아위 
    3. 드렁: 공명
    4. 용선가: 뱃놀이    (★NEWWAVE Original)
    5. Epilogue: 미니어
     
    성휘경

    전통음악의 선율과 음정체계, 장단의 호흡과 한배를 동시대적 감수성으로 확장하는 데 주안을 두고 있다. 대금 연주자이자 국가무형유산 강릉단오제의 양중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상호보완적 작용 속에서 음악을 만들고 직접 연주한다. 연주자 중심의 창작을 통해 외연을 넓혀가며, 궁극적으로는 연주와 작곡의 경계를 허물어 ‘연주=창작’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자 | 장재효

    바닥다지기를 해왔다 믿었지만, 깊은 굴을 판 건 아닌지 의심 중인 예술노동자
     
    함께하는 예술가

    이재하 (거문고, 철현금)
    이정민 (가야금)
    이충현 (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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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결: 쇠 소리로 엮은 시간의 매듭 | 전지환

    2025.11.20(목)

    수림뉴웨이브

    금결: 쇠 소리로 엮은 시간의 매듭

    꽹과리 소리로 이어온 한 연희자의 길.
    어린 시절 사물놀이로 시작해 동해안 굿의 양중으로 서기까지, 꽹과리는 늘 내 앞을 비추는 등불이었다.
    ‘좋은 꽹과리 성음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여러 지역의 농악과 굿을 배우며 쌓인 울림은 스승과 동료, 그리고 시간의 결을 따라 얽히고 이어졌다.
    ‘금결(金結)’은 그 여정의 첫 번째 매듭이다.
    꽹과리 소리로 쌓아올린 시간의 흔적이자, 새로운 결을 향한 다짐이다.

     
    Program

    1. 전지환류 꽹과리산조     (★NEWWAVE)
    2. 영결(靈結)
    3. 파도의 장단
    4. 놀음
     
    전지환

    연희자 전지환은 꽹과리를 단순한 악기가 아닌 자신을 비추는 거울로 여기며, 그 소리를 통해 연희의 본질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여러 지역의 농악과 동해안 별신굿, 오구굿 등 전통연희를 탐구하며,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
     
    사회자 | 김수연

    수림뉴웨이브 2025의 프로듀서
     
    함께하는 예술가

    설나라 / 고수
    김영은 / 무가, 징
    오정민 / 꽹과리
    최대량 / 장구
    박현준 / 태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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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림뉴웨이브 2025

    2025.10.16(목) - 2025.12.18(목)

    수림뉴웨이브

    한국음악의 지금을 만나는 우리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수림뉴웨이브는 예술가에게는 예술적 실험의 장,
    관객에게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발견을 선물하는 공연제입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들을 
    수림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소개합니다.
     
    수림문화재단과 추천위원단이 선정한

    '수림뉴웨이브 2025'가 주목한 10인의 아티스트
    올해의 주제어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을 포함해,
    예술가로서 살아온 시간을 자유롭게 무대 위에 펼칩니다.
     

    올해 수림뉴웨이브의 주제어는 입니다.


     
    결: 예술가의 시간

    ‘결’은 표면의 섬세한 선이자 안에서부터 형성되는 구조입니다.
    이 선은 경계를 나누는 듯 보이지만, 사이를 잇는 흐름입니다.

    물결, 직물, 지문처럼 각자의 결은 고유한 흔적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무늬 아래에는 시간과 경험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전통은 단단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시대와 사람에 따라 다른 수많은 결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림뉴웨이브 202'는 소리와 움직임으로 드러나는
    예술가들의 고유한 무늬를 마주합니다.

    새로운 ‘결’을 만들어가는 10인의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10/16  |    해금    원나경
    10/23  |  판소리   이나래
    10/30  |    정가    정마리
    11/6    |  가야금   서정민
    11/13  |    대금    성휘경
    11/20  |    연희    전지환
    11/27  |    아쟁    조성재
    12/4    |  가야금   이슬기
    12/11  |  거문고   이정석
    12/18  |  판소리   권송희

     

     

    '수림뉴웨이브 2025'를 만든 사람들
     
    주최·주관  수림문화재단
    운영  예술사업부 | 윤정혜 팀장, 김수연 선임PD
            경영관리부 | 조정현 부장, 진윤희 대리
     
    기획  김수연
    추천위원  김연주, 박하나, 이승천, 장재효, 정종임
    평론  구수정, 백소망, 성혜인, 송현민 
    홍보  국설당
    무대디자인  김연세
    무대  최석균(레드컴퍼니)
    조명  박두환(레드컴퍼니)
    음향  정현석, 김영민 (레드컴퍼니)
    디자인  V/A
    영상  602스튜디오
    사진  만나사진작업실
  • 센터

    2025 김아센 SPACE1 대관 지원

    2025.07.01(화) - 2025.12.31(수)

    SPACE1 대관지원

    전통예술의 실험실, 수림문화재단에서 만나는 11개의 무대!

    7/4(금) | K’ARTS CREATIVE |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
    7/9(수) | 이은희 | 가야금병창극 <보은표 박씨>
    7/17-18(목-금)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 창작집단 LAS | 죄와 벌

    8/27(수) | 앙상블이프(Ensemble I.F) | 사이의 음악

    9/19-20(금-토) | APHORI:ZEUM(에이포리즘) | 초희
    9/24(수) | 박혜미 | 세존굿[世尊] : 순환의 시간
    9/27(토) | 말죽거리풍류회 | 전국풍류노래자랑

    10/1-2(수-목) | 삼인동락 | 끝없는 여정
    10/11(토) | 고미혜 | 해금농담(濃淡) 제1장 : 틈

    12/23(화) | 컨템포러리 국악그룹 울림 | 되-울림 : 전통의 재서사(再敍事)
    12/27(토) | 김혜원&현종찬 | 정중동: 전통과 기술의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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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온라인북클럽 '수북'

    2025.05.07(수) - 2026.01.31(토)

    수림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