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함께 읽을 작품은 김혜나 작가의 깊은숨입니다.
첫 소설집인 <청귤>로 “고통이 곧 삶의 증명임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은 김혜나 작가는 전작의 주제 의식을 이어받아 더욱 성숙해진 시선으로, 상처를 품은 인물들이 각기 다르게 아픔을 마주하고 겪어내는 과정을 감각적인 문체로 묘파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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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수북 라인업
[수북플러스] 수림문학상 수상작가의 소설읽기
8월 김하율, 『나를 구독해줘』 (폴앤니나)
9월 지영, 『킬러 문항 킬러 킬러』 (한겨레출판)
10월 장강명,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마름모출판사)
11월 이릉, (도서 선정중)
[수북탐독] 수림문학상 수상작 읽기
12월 김범정, 『버드캐칭』 (광화문글방)
12월 2025년 수림문학상 수상작(11월 발표 예정)
센터
사이의 음악 | 앙상블 이프 (Ensemble I.F.)
2025.08.27(수)
- 2025.08.27(수)
SPACE1 대관지원
당신과 나, 삶과 음악 그 '사이'의 이야기 앙상블 이프의 『사이의 음악』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의 역사 속 사라져간 서도소리를 오늘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전통의 구현과 창작 사이, 삶과 음악 사이,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경계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가야금, 해금, 재즈 피아노, 테너, 서도민요—다섯 명의 예술가는 그들의 고민이 담긴 자작곡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앙상블 이프(Ensemble I.F.) 앙상블 이프(I.F.)는 Imagine the Future의 약자로,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11년차 연주단체이다. 서도민요의 전통 어법과 선율, 장단 위에 가야금, 해금, 건반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인다. 자연, 환경, 생명, 교육 등 동시대적 가치를 주제로, 지역 축제와 환경 캠페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음악적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