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AVS: 도파민하이프 전시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데이: 무진형제x박창범] 도파민과 무한 루프
- 일시: 2월 27일(금) 오후 5시
- 형식: 대담 40분, 질의응답 20분 예정
- 모집인원: 20명
무진형제의 <긍지의 날>은 재난 앞 군중의 뒷모습, 철새 둥지, 24장의 다이빙 드로잉을 통해 무기력과 고양 사이를 오가는 동시대인의 모습을 비춥니다. 이번 토크에서는 무진형제와 박창범 천문학자와 함께 작품 속 도파민과 무한 루프라는 화두를 매개로, 기술 시대의 인간과 문명에 대해 사유해 봅니다.
참여자 소개
무진형제
무진형제는 정무진, 정효영, 정영돈 세 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작가 그룹으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낯설고 기이한 감각과 이미지를 포착해 우리 삶의 기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을 이어왔다.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생각의 파편들을 다양한 미술적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그 속에 잠재된 의미를 드러낸다. 이들은 동시대 타임라인에 갇힌 복잡한 시대상을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며, 현재의 공간과 사건들을 고전 텍스트의 언어나 신화적 이미지와 중첩해 풀어낸다. 그렇게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와 매체의 기술적 환경을 교차시키며, 오늘의 현실을 다시 경험하게 만드는 미적 장면을 제시한다.
박창범
박창범은 고등과학원 교수로 천문학을 전공하였고, 주 연구 분야는 우주론과 외부 은하천문학이다. 우주의 가속적인 팽창을 일으키고 있는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은하의 성질과 우주 거대 구조를 분석하여 우주의 초기 조건을 규명하고 천체의 생성과 진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